우리는 흔히 착각하죠. 천재들은 천부적으로 부여받은 재능을 그저 머릿속에서 끄집어내면 되는 일명 가진자라고. 과연 그럴까요? 천재들을 대하는 우리의 잣대는 이중적입니다. 추앙하지만 질투하고, 선망하지만 관망하죠. 서커스를 보는 구경꾼처럼 '어디 얼마나 해내나 보자'하는 시선으로 그들을 대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게 그들은 누구보다 깊은 고독을 견디고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린마더스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