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희망 본문
아침에 엄마를 보았다.
엄마가 눈을 뜨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눈을 떴다가 다시 감았다가를 반복했다.
오후에는 눈을 뜨지는 않았지만,
다리가 여러 번 움직였다.
엄마도 새해라는 걸 아는지,
조금 더 힘을 내는 것 같다.
엄마와 나만 아는 순간들이 늘어간다.
휴~
오늘은 까치들이 많이 보였는데...
왠지 까치를 보면 기분이 좋다.
좋은 소식이 올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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