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신앙 본문
신앙에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일까?
나는 단연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믿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것.
그 분의 선하심을 믿는 것.
그리고 그 분의 인자하심을 믿는 것.
세상의 많은 것들이 그 분의 선하심과 다르게 흘러 가는 것을 보면서 나는 너무나도 많은 의심과 원망을 해댔었다.
엄마가 스텐트 시술로 뇌출혈이 일어나고 의식불명이 되고, 나는 다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구한다. 내가 기도를 그만두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 순간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의 입으로 계속 하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포기하려던 그 지점에 "책에 쓰여진 바에 따르면", "어느 지점에서인가 죽음으로 가는 과정을 멈추었습니다" 또다시 포기하려던 그 지점에서 "욕창이 좋아지고 있어요." 라는 말을 전해들었다.
오늘 엄마는 발을 까딱거렸다.
엄마의 상태는 어느 지점에서 가역하고 있고, 그것은 엔트로피 제 2법칙에 위배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그 분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계시다.
감사하다.
기적은 아주 큰 것도 있지만, 매일의 순간이 기적임을 다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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